코레일 도시통근형 디젤 액압 동차(CDC)

이번에 소개해 드릴 열차는 바로 CDC(Commuter Diesel Car) 입니다. 흔히 통근열차라고 불리는 열차이죠. 비전화 구간에서 한창 잘나가던 이 녀석은 통일호 이후 그 자리를 잘 메꿔주던 잘 나가던 열차였죠. 운행구간도 다양했고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었죠. 별명은 싸다싸. 가격도 저렴한데다 열차도 저렴하다보니 생긴 별명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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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유값이 저렴할때는 코레일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경유값이 비싸진 지금은 통근열차는 골치덩이가 되었죠.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열차가 무궁화호인 RDC로 개조되거나 관광열차로 바뀌었습니다. 이제는 경원선 동두천역-백마고지역 구간만 운행하고 있습니다. 전 구간 요금은 천원으로 동일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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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젤동차에 전 객차가 동력차다 보니 소음이 심하고 승차감 역시 좋지 않습니다. 그렇다 보니 통근열차로 쓰인 것이죠. 이러다 보니 앞으로 연천까지 1호선이 연장 될 경우 남아 있는 열차들도 RDC로 개조되거나 폐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아쉬움이 남기 전에 한번씩들 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. 이 열차의 촬영장소는 한탄강역입니다. 아 참, 한탄강역 역시 1호선 연장 이후에는 사라지는 역이니 근처 한탄강 관광지에 놀러가시는 겸 해서 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. 한탄강역은 간이역이라 물품보관함은 없습니다.